영광군의회가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마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행사는 입교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이우준 학생의 사회로 국민의례,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의장 개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의장 역할을 맡은 이청현 학생은 “이번 체험이 지역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개의된 후, 의회사무과장 역할을 맡은 정시우 학생의 집회보고가 있었고, 이민석 학생의 ‘학교 앞 통학로 안전 확보’를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어 김현수 학생이 대표발의한 <영광군 면지역 작은 학교 간 연합 교류활동 지원 활성화 조례안>이 상정돼 표결 결과 총 8명의 학생의원 중 7명이 찬성해 조례안이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