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명 동원, 93건 복구지원·150여동 축사철거
지난 16일 오전에는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정주), 광양, 순천소방서 등에서 찾아온 120여명의 대원들은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도로 곳곳이 결빙됨에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달려와 복구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붕괴 위기에 있는 축사를 사전 응급제설작업해 140여동의 축사구조물과 소, 닭 등 95,000여마리를 구조했으며 붕괴된 10여동은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또 복구작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설로 인한 상황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소방재청에서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을 이 지역으로 파견하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영광 함평지역 폭설에 따른 복구지원은 총 93건에 970여명이 동원돼 붕괴된 150여동의 축사철거 작업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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