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관·군 함께한 실전형 풍수해 대응훈련

영광군이 풍수해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27일 군남면 찰보리어울터에서 실시했다.
훈련은 영광군청 12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영광소방서, 영광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 및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상황을 시나리오로 재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풍수해로 인한 지반침하와 마을 침수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자연재난에 대비해 양수기·모래주머니 등 재난관리자원을 실제로 현장에 투입하고 인명구조와 초기 응급조치까지 포함한 상황 대응 중심의 훈련을 강화했다.
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뿐 아니라 마을주민과 인근 기업 종사자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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