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민관군 합동 폭설피해 줄이기 총력
법성 민관군 합동 폭설피해 줄이기 총력
  • 영광21
  • 승인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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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로타리 중기협회 등 각계각층 재설작업 총출동
지난 4일부터 내린 폭설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성면(면장 박래학)에서 공무원은 물론 청년회 및 특우회, 로타리클럽,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사회단체와 법성면중기협회, 천지환경 등 민간업체, 예비군중대본부가 나서서 민관군 합동으로 거리의 제설작업과 노후주택 및 축사, 비닐하우스의 눈치우기에 나서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법성항과 영광의 상징인 굴비의 특산지로서 시내권에 4,5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장 많은 외지인이 찾고 있는 지역임을 고려해 법성면에서는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30여대의 중기를 동원해 시가지 곳곳에 쌓여있는 눈을 치워내고 골목길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굴비상가는 물론 통행인의 불편해소와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이번 제설작업에 법성중기협회에서 중장비 6대, 천지환경에서 중장비 1대를 무료로 제공했고 법성포청년회에서도 중장비 5대를 임대해 시가지 제설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법성포로타리와 의용소방대, 청년특우회, 자율방범대 등 사회단체와 예비군중대본부에서는 연인원 200여명이 참여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지붕의 눈쓸어 내리기 작업으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이장단에서는 각 마을의 트랙타를 동원해 마을 진입로의 제설작업을 자발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폭설피해 줄이기를 총력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