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설속에 염산면(면장 정노성)이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트랙터 소유농가의 도움을 받아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15일에는 염산면 옥실리에 거주하는 건설중기 소속 손병용씨가 자신의 백호우를 동원해 향화도에서 염산농협구간 및 시가지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또한 곧 출하예정의 닭들이 들어 있는 축사 2곳의 지붕 붕괴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면사무소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은 신속히 출동해 낙상의 위험이 도사리는 축사 지붕 제설작업을 실시, 폭설에 의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연일 계속되는 폭설속에 시름만 늘어가는 농민의 고통을 다같이 힘모아 헤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