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802 - 민주주의는 우리 삶 자체
그림책을 읽자 802 - 민주주의는 우리 삶 자체
  • 영광21
  • 승인 2025.06.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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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민주 단어(서현, 소복이, 한성민 그림•글 / 사계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나라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어떤 것일까?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친구가 돼 부딪히고 갈등하면서 친구가 된다. 


화해로 더 다정해지고 오래 함께하며 행복하다. 친구들은 상자를 가져와 멋진 걸 만들기로 한다. 각자의 다양성을 경청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계속하면 신기하게 무엇이든 완성된다. 
그 안에서 친구로 더 잘 지내기 위해 나뿐 아니라 친구의 마음도 살피고 약속을 지킨다. 그렇게 소중한 아지트를 다른 아이들이 망가뜨리려 하면 친구들은 함께 연대하고 저항한다. 친구들은 다른 아이들을 미워하기보다 천천히 마음을 열고 설득한다.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를 나, 너, 우리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다. 민주주의는 바로 우리의 삶 자체임을 깨닫는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소중한 것을 지킬 줄 알며 옳지 않은 것에는 저항할 줄 아는 멋진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