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수산업 시설복숭아 수확 현장에서 소통행정
미래 과수산업 시설복숭아 수확 현장에서 소통행정
  • 영광21
  • 승인 2025.06.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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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농기센터, 미래 과수산업 핵심작목으로 시설복숭아 육성 방침

영광군이 지난 5월30일 염산면 문태식 농가에서 진행된 시설복숭아 수확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영광해풍복숭아연구회’ 회원들도 함께해 수확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방문은 영광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육성 중인 시설복숭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사기 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광지역 복숭아는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조기출하형 품종으로, 노지 대비 한달여 빠른 5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장 선점효과는 물론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정 해풍을 활용한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술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방식은 영광지역 복숭아만의 차별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당도와 규격을 갖춘 프리미엄 복숭아 생산을 통해 미래 과수산업의 핵심작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설복숭아의 지속성장을 위해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생산기술 고도화와 품질관리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영광 복숭아가 전국적인 브랜드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