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새출발 황금잉어빵에 실었습니다"
"인생의 새출발 황금잉어빵에 실었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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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열씨 / 농협중앙회 앞
"이렇게 장사하는 것도 부끄러운데 무슨 취재입니까"라며 반색하는 탁재열(45)씨.
그는 "젊은 시절을 바르지 못한 길을 걸으며 오랜 세월 흐트러진 생활을 했다"며 "그러던 중 평소 도움을 많이 주신 형사님의 도움으로 이곳에 황금잉어빵 마차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11월18일 문을 연 이곳은 탁 씨의 속죄하려는 마음을 알아차린 듯 주변 사람들의 애용이 줄을 잇고 있었으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붕어빵을 굽고 있는 그의 모습은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남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