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권리화방안 용역결과, "유통기한 '냉매' 활용해 연장"
이번 연구용역은 지금까지의 모싯잎송편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분석해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었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지금까지 가장 시급히 요구돼 온 공동브랜드를 개발함으로써 모싯잎송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돼 명실상부한 특산품으로서 자리를 잡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품질인증마크 시안도 모싯잎송편에 걸맞는 이미지로 개발됐고 또 모싯잎송편이 여름철 유통과정에서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중의 하나인 유통기한의 한계를 현 제조공정 과정의 개선을 통해 연장할 수 있는 냉매 등을 활용한 연장방안 등이 제안돼 앞으로 제조업체에서 실용화될 경우 마케팅 전략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봉열 군수는 “모싯잎송편의 전통성 유지와 특산품브랜드를 위해 품질등록 절차를 거쳐 군조례제정을 통해 전통식품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원료 사용의 다양화로 모싯잎송편의 보편화를 버리고 차별화된 모싯잎 고유송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전통브랜드 기준을 마련해 군이 적극 지원, 전통성있는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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