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불교 삼동청소년회(영광지구장 고원선)가 주관하는 제12회 젊음을 위한 소리잔치 <청소년 댄스가요제>가 지난 17일 영광군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들과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음방송 고기훈 MC의 사회로 진행된 청소년댄스가요제는 댄스, 가요, 남자 여장꾸미기 부문에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초대가수로는 '자전거를 탄 풍경'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고원선 영광지구장은 “미래의 주인공이고 새천년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과 다가오는 영광의 밝은 미래를 함께 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젊음의 소리와 멋이 담겨져 있는 잔치를 열어 다함께 즐기며 보다 찬란하고 행복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문화의 마당을 일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군과 함평군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댄스가요제의 수상자는 ▶ 대상 오 웅(해룡중) ▶ 우수상 김영문(해룡고) ▶ 장려상 강덕순(법성상고) 김승리(영광고) ▶ 인기상 유닉스(함평 신광중 오효신 등 5명) 등이다. 이날 수상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으로 대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인기상에 10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