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속 사랑의 온도계 높이기
폭설과 한파속 사랑의 온도계 높이기
  • 영광21
  • 승인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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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사랑나눔 1일찻집 20여년째 이어와
지난 23일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백수읍 사랑나눔 1일 찻집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백수읍 기관·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하고 백수읍(읍장 조강태)과 백수농협(조합장 윤석진)이 후원한 가운데 백수읍부녀회(회장 정순자), 생활개선회(회장 김덕임)와 백수읍여직원회(회장 이화정)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20여년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사랑나눔 1일찻집은 최근 경기침체 속에 연이은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향우와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시켜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 50여명과 관내 노인정 48개소, 영산원푸른동산 등을 위문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백수읍 조강태 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영광군에서 전개하고 있는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에 발맞추어 기관·단체별 직장모금과 부녀회, 봉사단체를 비롯한 42개 마을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