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장 / 영광군의회

기대와 희망의 병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아침의 찬란한 서광이 7만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큰 희망으로 깃들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옥당골 영광>의 앞날에도 눈부신 발전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7만 군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우리군 최대의 현안문제였던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문제와 영광원전 5·6호기 상업가동에 따른 온배수 피해 확산범위 용역결과에 대한 문제점, 원전시설 안전검사 조작 언론보도 등의 대내적 문제점과 FTA(농산물 자유무역협정)·DDA(다자간 무역협상)협상 등 외국농산물 수입개방 압력, 정부 추곡수매제 폐지에 따른 농가타격 등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은 우리군민 모두에게 단합된 힘으로 서로 협력하면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 주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금년 한 해도 군민 모두가 결속하고 화합하여 우리영광의 지역발전은 물론 새로운 역사의 지평을 여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제5대 영광군의회와 제4기 민선군정이 새로이 들어서는 매우 뜻 깊고 중요한 해입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의 정치문화와 선거문화에 혁명을 가늠하고, 지방자치의 명운을 좌우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선거이니 만큼 군민 스스로가 진정으로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선량을 뽑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군민여러분들의 따뜻한 가슴에서 우러나는 진정어린 지지와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큰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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