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고품질쌀 생산·유통추진 최우수군수상
영광군 고품질쌀 생산·유통추진 최우수군수상
  • 영광21
  • 승인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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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주관 234개 지자체 대상98년 이어 8년 연속 우수군 수상쾌거
영광군이 2005년 고품질 쌀 생산·유통대책 추진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12월29일 과천종합청사에서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림부가 주관, 전국 23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품질쌀 생산·유통을 위한 고품질 벼 종자공급, 지력증진, 브랜드쌀 품질평가, RPC 고품질 쌀 생산능력 등 5개분야 17개 항목의 추진사항을 중점 평가했다.

영광군은 특히 지력증진과 질소질비료 감축, 브랜드쌀 및 고품질쌀 품질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의 전국 최우수군 수상은 쌀값하락과 함께 폭설피해 발생 등 농업·농촌이 어려운 상황하에서 행정, 지도, RPC, 농업인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합심 노력한 결과로 해석돼 더욱 값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WTO/DDA의 쌀관세화 관련 협상이 진행중인 2004년 9월 영광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영광쌀 미질향상을 위해 사업비 301억8,800만원을 지원, 경지면적의 30%까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면적을 확대하기로 하는 <영광쌀 경쟁력 제고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또 행정, 지도, 농협, 농업인을 주축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농업관련 종사자 및 농업인의 의식제고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 등 마인드함양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2005년을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의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단지 8개소 450㏊를 조성하고 지력증진 등 20개 사업에 16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는 등 선진농업군으로의 야심찬 출발을 선언했었다.

그 결과 전남도에서 실시한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영광을 대표하는 백수농협의 <사계절이 사는집>과 영광농협의 <참사랑해말그미> 등 2개 브랜드쌀이 모두 Best 10으로 선정됐다.

특히 백수농협의 <사계절이 사는집>브랜드쌀은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주관한 전국브랜드쌀 평가에서 전국 3위의 우수브랜드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영광쌀이 수도권에서 경기미에 결코 뒤지지 않음을 증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