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밝은 해야 어두움 걷어내고 희망 안겨다오!"

영광군은 1일 새벽 불갑산 연실봉을 찾은 300여명의 해맞이 등산객을 대상으로 연실봉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새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수 오시술(48)씨는 순금 한냥으로 만든 금돼지, 정병득(23▪영광) 금거북이, 김연화(광주시 북구)씨 등 5명에게 행운의 열쇠 등 37명에게 다량의 행운품이 전달됐다.
불갑산은 지난달 4일부터 내린 폭설로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등산객들의 탄호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올해의 새해 첫날 해돋이는 너무나 아름답다”는 등산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경품행사가 끝난 후 불갑면(면장 이진선)과 영광군농업경영인회(회장 정진기)는 불갑사 입구에서 해돋이 등산객들에게 떡국,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삶은 계란과 우유를 제공하면서 병술년 새해 아침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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