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수산물 유통거래 질서확립과 원산지 표시제 조기정착을 위한 2005년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수산물 취급 상인들의 인식부족과 표시 미이행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꾸준한 지도·계몽을 통해 원산지표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표시판의 제작 배부, 현수막 게첨 등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돼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 등 외국 수산물이 매년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매일시장과 터미널시장 등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지도·단속할 계획"이라며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모든 수산물 취급 상인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