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관내 여성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5년도 여성자원봉사자 교육을 지난해 12월2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기본자세와 역할 등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봉사내용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를 초빙해 <여성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 따른 여성자원봉사의 필요성 및 활동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강의에서 이용교 교수는 “우선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역점을 둬야 하고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일은 한계가 있으므로 품앗이형으로 전환이 시급하다”며 “자원봉사 활동이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나 자신을 살리는 일이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도 여성자원봉사자들의 사기앙양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