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파트너쉽 형성위한 워크샵'
'민·관 파트너쉽 형성위한 워크샵'
  • 영광21
  • 승인 2003.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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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단협 주최 영사협 등 민·관 참여
지난 4~5일 목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영광사회운동협의회(회장 박임철)가 참가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150여명과 전남 내 35개 시민단체 임·회원 200명등 400명이 모여 전남 민·관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워크샵이 전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상임공동대표 최태옥) 주최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행정에서 오현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윤석 전남도의회 의장, 전태홍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단체에서는 최태옥(목포) 최영자(순천) 오광종(여수) 김병균(나주) 문익주(목포) 서한태 박사 등 전남에 대표적인 시민단체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해 21세기 전남발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하여 함께 모색했다.

토론은 노동 문화관광 농업 환경 여성과 복지 5개 분야에 걸쳐 분임토의 방식으로 예정된 토론시간을 연장해 가면서 저녁 11시가 넘도록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박임철 영사협 회장은 “많은 회의에 참석해 보았지만 오늘처럼 진지하고 열띤 토론은 경험 바가 없다”며 회의에 큰 기대감을 밝혔으며 공무원들도 “노무현 정부가 토론정부라는 말이 있는데 전남에서도 그 바람이 부는 것 같다”며 변화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전국최초로 민·관이 지역현안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으며 전국적으로 이러한 방식의 민·관토론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