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관할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 으뜸
영광소방서 관할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 으뜸
  • 영광21
  • 승인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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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재 총 75건·재산피해 2억2천만원 감소세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지난 한해동안 총75건의 화재가 발생해 2억2천만원의 재산피해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일평균 0.2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대비 12건(13.8%)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3억5천만원(60.9%)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도 2명(66.7%)이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택 차량 건물 기타순으로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전기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동안 화재 발생건수 및 피해액이 감소한 요인은 영광소방서 개서로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의 강화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또 구조실적은 307회 출동해 82명을 구조했으며 전년 대비 교통사고 32.1%, 산악사고가 300% 증가한 반면 수난사고 52.9%, 기계사고는 6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고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휴가 및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및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구급실적은 3,506회 출동해 3,044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환자유형별로는 급성질환이 842명(27.7%), 만성질환 749명(24.6%), 사고부상 683명(22.4%), 교통사고 647명(21.3%)이었는데 질병으로 인한 구급이송이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의 노인이 1,567명으로 전체의 51.5%를 차지하고 있어, 이는 날로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119가 노인복지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