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홍농21개발 범읍민추진위 결성·지역개발 자구책 모색

11일 주민들은 홍농읍사무소에서 홍농21개발 창립총회를 개최, 김상수씨를 수석위원장, 정병희 신용오씨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추진위를 구성했다.
주민들은 "발지법과 지방세법이 개정돼 올 1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원금이 지난해의 49억원보다 7배가 넘는 예산이 영광군에 지원되고 영광군이 홍농지역에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명 홍농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상황에서 발빠른 대처와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홍농21개발 추진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군의원과 읍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10여명의 자문위원, 각 사회단체장으로 부위원장을 꾸렸다. 추진위가 마련한 홍농읍개발방안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복합위락공간조성'을 핵심으로 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갖춰 외지관광객을 유치, 홍농발전은 물론 영광군 전체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개발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내용의 개발방안을 이낙연 국회의원을 포함한 군청 의회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발전방안이 현실화되기까지는 한수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수원의 향후 답변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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