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보건소(소장 최화주)가 지난 2005년부터 운영중인 금연클리닉실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금연클리닉실은 금연담당의사와 금연상담사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흡연자중 금연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5년에는 당초 금연클리닉 등록관리 계획인원이 206명이었지만 710명이 등록, 등록자중 금연기간을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주민이 197명으로 높은 호응을 보여, 연속사업으로 2006년에도 670명을 등록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방문대상자를 등록한 뒤 설문조사와 기초검사, 개별상담과 행동·약물치료요법 등을 3회 실시하고, 그 이후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6개월 동안 관리하며,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시켜 금연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금연을 실시하다 실패했거나 흡연중인 주민은 금연상담 필요시 금연클리닉실(☎ 350-5811)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