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주민자치위원회 신임위원장으로 이준근씨가 선임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2006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준근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며 고문에는 당연직인 신언창 군의원을 비롯해 정병술, 정종신씨, 부위원장 정영길씨, 감사 채성수씨, 사무국장 성재수씨를 임원으로 구성하고 28명의 위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주민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모토로 위원회와 자치센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2006년 주요사업계획수립을 비롯한 전국 박람회 출품준비위원회 구성 등 7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검토 의결했다.

제2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준근 위원장은 "위원 모두가 읍민을 위해 봉사할 것을 부탁하며 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개별적으로 바쁜 시간을 이용해 자치위원회의 발전과 자치센터가 읍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자치센터로 정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는 위원간 화합·단결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한알의 밀알과 같은 정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영광읍주민자치센터는 영광읍사무소2층에 연면적 730㎡규모로 다목적실을 비롯한 취미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서예 꽃꽂이 단전호흡 한국음악 에어로빅 검도 등 6개 프로그램과 헬스 탁구 인터넷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을 이용한 스피치특강 등 2005년 기준 47,000여명이 자치센터를 이용하는 등 읍민들의 생활속에 정착돼 가고 있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노령화사회에 발빠르게 대처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하기 위해 2월중 회원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며 자체사업 으로 매년 50만원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설맞이 독거노인 결연방문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연초부터 바쁜 일정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