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 노후배수관 교체…맑은물 공급 유수율 향상 기대

군은 지난해 노후 배수관 공사비로 15억원을 투입해 영광읍 사거리~읍파 등 9건의 사업을 시행, 노후수도관 9km를 교체해 맑은 물 공급과 하루 약 2,000톤의 누수량을 줄여 유수율을 향상시킨데 이어 올해도 5억원을 들여 5km의 노후배수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배수관 공사는 그동안 수질불량 및 누수로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20년 이상된 노후배수관 21km를 7km로 줄여 유수율의 향상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02년 2월부터 116억원을 들여 시행되고 있는 연암농어촌지방상수도사업이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어 하루 4,000톤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대마 묘량 불갑 군서 군남 등 5개면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고질적인 급수난 해소와 영광군 서북부 일원의 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영광 덕호, 법성 덕흥 지구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배수관로 81km를 매설해 3,000가구 8,000여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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