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는 마음가짐과 집중력이 상승 효과 ”
“여유 있는 마음가짐과 집중력이 상승 효과 ”
  • 영광21
  • 승인 2006.02.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 곽문창 / 해룡고 3학년
이번에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등을 모두 합격해 화제가 됐는데 소감을 말한다면
무척 기뻤다. 그리고 너무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큰 효도를 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번에 3년 동안 동거동락하며 고생한 친구들이 같은 대학에 합격해 기쁘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와 선생님들의 높은 관심과 세심한 지도가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1학년때 잠시 방황을 하던 시절 따뜻한 사랑과 믿음으로 보살펴주신 강성거 선생님을 비롯한 3년 동안의 담임선생님들의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이번 입시를 준비하면서 남다른 공부방법이 있었나
별다르게 특별히 공부한 것은 없다. 학교에서 지도하는 방법을 충실히 따랐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하면서 공부를 할 때는 최대한 집중해 공부했다. 특히 1, 2학년때 약간 시들했던 공부를 보충하기 위해 3학년 때는 전력을 다해 공부를 했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과 논술을 통과하기 위해 막바지 공부에도 최선을 다했다. 과중한 입시부담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꼼꼼한 계획아래 여유롭게 공부를 해나가야 할 것 같다.

합격후 요즘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후의 계획이 있다면
모든 수험생들이 그러하듯 대학입시를 준비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그래서 요즘은 잠 삼매경에 빠져 있다. 얼마간의 휴식 후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어 대학을 진학해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번 서울대 합격으로 집안과 출신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면 대학에 진학에서는 경영학부의 전통을 이어 최고의 경영인이 돼 영광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