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속놀이 각종 음식으로 많은 향우 정담 나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민속놀이가 열렸고 6시30분부터 7시까지 향우회 이사회의를 간단히 실시하며 7시부터 8시까지 영광군에서 준비한 군정보고를 실시한 다음 부녀회에서 준비한 만찬으로 오붓한 향우들의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고문 자문위원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녀회(회장 정세진)에서 주관해 모처럼 고향음식들을 푸짐하게 준비해 풍성한 잔치가 되도록 했다.
민속놀이는 개인 또는 읍면 향우회 동문회 각종 단체단위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 바둑우승은 홍농 최일규 이사가, 윷놀이는 영광읍 신언용 부회장, 정정자 부회장, 부녀회 신윤자 이희연 이사가, 재기차기에서는 남자 김길환 이사, 노우형 청년회장, 김기원 이사가, 여자는 최순자 이연복 이사, 정영애 부회장이 각각 우승했으며 최고인기상은 옥당골찻집 불갑 강숙희 이사가 차지해 푸짐한 상을 받기도 했다.
또 향우회 이사회의에서 박종근 회장은 "지난 한해의 모든 액운을 다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신명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광향우회가 거듭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자"고 했다.
영광군정보고는 영광군청 이동성 기획실장이 영광군에서 준비한 영광군정 소개 책자를 이용, 영광군의 업적과 비전을 자세히 설명해 향우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심우줌과 아울러 고향에 대한 희망을 북돋아 줬다.
군향우회는 매년 정월대보름행사를 영광군정보고와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재경향우들의 보다 더 많은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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