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조합발전 위해 도의원에 도전
농업인과 조합발전 위해 도의원에 도전
  • 김세환
  • 승인 2006.02.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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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원 제2지구 도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① - 김영철 굴비골농협 조합장
2번의 군의 경험은 정치적 경쟁력....소외계층에 정치적 혼신 다 바칠것
2002년 지방선거이후 일선 농협 조합장으로 진로를 바꿨다. 이번에 공천신청을 하시게 된 배경은
저는 원래 정치인입니다. 농업인들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헌신적인 인물이 요구되어 2005년도 법성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농업인들도 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써 제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 즉 독거노인, 고령화로 인한 노인문제,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모든 계층들이 희망을 갖고 보람을 찾으면서 살아가게 하는데 지도적인 인물과 역할이 요구되는 현 시대에 도의원으로써 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자신이 있어 공천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법성·홍농 농협통합으로 산적한 일이 많은 상황에서 도의원 공천을 신청하게 돼 부담은 없나
부담같은 것은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통합농협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를 상대로 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통합이 지금은 점차 안정 되어가고 있으며, 사업계획대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합의 경영도 전무직제를 없애고 전문가가 조합의 실무를 경영하는 상임이사 제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장인 저는 비상임 조합장으로서 조합을 대표하며 농업인들에 대해 지도사업의 확충은 물론 대민 봉사업무에 치중하고 있어 오히려 정치적인 경륜과 도의원직이 거시적으로 볼 때 조합의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농어촌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농어민을 위한 우리지역만의 자생력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련지
농업인들은 WTO에 의해 과도한 수입 농산물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고 소득이 침체되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어업인들은 주변 원자력의 온배수 등으로 수산물의 생산량이 감소되어 사실 농어업인들의 자생력이 상실돼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욱 더 고통스러운 것은 농어가 부채가 매년 증가되고 있는 사실입니다. 정책적으로 감안할 때 농어업인의 회생대책의 일환으로 농어가부채를 과감히 탕감하게 하는데 혼신의 역량을 다 하겠습니다.

본인의 정치적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민선 11년 사이에 영광군의회 의원직을 2번 역임하면서 군의회 부의장과 의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몸소 겪은 정치적 경험과 경륜이 정치적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린마음으로 군민과 대화하고 항상 지역의 현안을 직시하여 도의원으로써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자신이 있는 것 또한 나의 경쟁력이라고 과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영광군 제2지구와 관련해 중요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견해는
크게 백수읍 구수리의 골프장 계획승인과 민자유치사업으로 법성항 개발사업, 홍농·법성 하수종말처리시설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경문제 등 제반 문제점이 있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지역발전과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정상적으로 잘 추진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도의원에 당선되면 내 지역의 중요한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조기에 추진돼 지역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원전과 관련해 염산 어민문제가 현안으로 있다.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원전과 관련해서 지원기준이 반경 5km로 제한하고 있어 전기요금 보조금이라든지 어업인들의 어업권보상 등 제반문제에서 염산 어민들은 그동안 항상 소외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원자력의 국제수준인 반경 12km로 확대해서 염산 어민문제는 물론 영광군 전체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광군 제2지구는 해안지역을 끼고 있다. 고민하고 있는 해양 관련 발전방향이 있다면
예, 우리지역은 전체가 해안지역을 끼고 있습니다.
어업생산기반이 해면, 내수면, 어업허가 등으로 되어 있지만 주변 원자력으로 인한 수산물 생산량 감소 등으로 보상 요구가 현안 문제인 많큼 소외되는 해양관련 부문이 있다면 충분한 검토를 해서 영세한 어업인들의 보상은 물론 권익을 보호해서 밝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도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하고 싶은 유무형의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우선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모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연고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하겠습니다.

늘어난 고령화에 적극 대처해서 관내 노인들에 대한 고용창출을 최대한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장애우나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하는 등 우선 소외계층에 정치적인 혼신을 다 바치겠습니다.
지난 민선 11년에 대한 공과를 평가하신다면
우리 영광군의 재정자립도가 타 시군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 원자력의 지역지원금과 지역개발세 확충 등으로 자치단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린다.
사랑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항상 변함없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도정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우선 소외계층을 위한 정치적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