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불갑사 소방교육
영광소방서 불갑사 소방교육
  • 영광21
  • 승인 200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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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화재예방으로 문화재 보호한다”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지난해 강원도 낙산사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소실을 계기로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보호책의 일환으로 불갑사에 지난 9일 소방차를 배치해 운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량 배치는 불갑사(주지 만당스님)의 화재예방에 대한 커다란 관심과 영광소방서의 지속적인 행정지도로 이뤄졌다.

현재 불갑사에는 보물 830호인 불갑사 대웅전과 보물 1377호인 목조삼신불좌상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목재로 이뤄져 산불 발생 등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값진 문화재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이번 소방차 배치로 인해 소방서에서 현장까지 도착하기 전, 신속하게 스님들로 구성 된 자위소방대원들이 중요목조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3개월마다 불갑사와 합동소방훈련 실시해 화재에 대비함으로써 문화재를 보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