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칠일회 회장단 감사 이·취임…신임회장 조영복씨
영광군칠일회 제4·5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창립5주년 기념식이 150여명의 회원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은 1부 행사로 경과보고와 우수회원표창, 장학금전달, 이·취임회장 배지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은 군남정보고 육상선수단에게 후원금 50만원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해룡고 학생에게 장학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이임한 김해룡 회장은 “회장에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좋은일 궂은일 모든 것을 견디게 도움을 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조영복 취임회장은 “칠일회는 회원상호간에 친목과 우의 돈독을 위해 많은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애·경사시 전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
올해는 특히 서로 더불어 살고 모두가 공동체라는 대명제 아래 회원간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유명 연예인 특별공연과 가족노래자랑이 펼쳐지며 흥겨움을 더했다.
또 이날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2006년 임원은 ▶ 회장 조영복 ▶ 부회장 임윤채 김범철 ▶ 감사 이동호 김철수 ▶ 사무국장 강대운 ▶ 재무국장 김길만 ▶ 총무 정진오 등이 선출됐다.
칠일회는 영광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71년 졸업자 모임으로 지난 2001년 10월 발족해 10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의 사업계획으로 헌혈행사,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굴비골마라톤 전원 출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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