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 종합업적평가 1등급 조합 격상
영광축협 종합업적평가 1등급 조합 격상
  • 영광21
  • 승인 200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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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기총회 개최, 지난해 3억2천만원 당기순이익 달성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2005년도 종합업적평가 1등급조합으로 격상됐다.

지난 17일 영광 영빈관웨딩홀 연회장에서 임원 및 대의원 내외귀빈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정기총회에서 영광축협은 지난해 결산 결과 총9억4,000여만원의 수익을 내

불용자산 처분에 5억여원, 하나로클럽 이용고객에 7,200만원을 환원하고 법인세 5천만원을 공제하고

3억2,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출자배당 6%와 이용고배당 2%인 1억3,700만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구희우 조합장은 "지난해는 우리 축산인에게는 사상 유례없는 폭설과 부루세라병 등 축산농가에 아픔이 많았던 한해였으나

청보리 발효사료공장 준공으로 지역특색을 대표하는 완전 발효사료를 개발함으로써 고품질의 브랜드육 출시를 위한 기반구축은 물론 한우 경쟁력 확보와 관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제는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춘 조합이 돼 조합원의 권익신장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복지조합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사업성과는 조합원들의 영광축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업 전이용에 동참해준 덕택으로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축협에서는 올해 한우농가를 결집해 쇠고기 수입개방에 맞설 수 있는 영광지역 한우브랜드사업단 발족으로 발효사료 급여 기준준수 등 컨설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조합발전에 기여한 정성원씨 등 6명의 조합원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농림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정찬우 상무 등 7명의 직원들에게 중앙회장 및 조합장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영광축협은 2005년말 종합업적평가에서 1등급 조합으로 상승함으로써 자립기반을 완전히 갖춘 조합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