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요주점 침입 강도범 체포
새벽 가요주점 침입 강도범 체포
  • 영광21
  • 승인 200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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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50만원 강취 사건발생 4일만에 검거
영광경찰서 (서장 김재병)가 지난 18일 새벽 셔터 문을 닫지 않은 채 잠들어 버린 영광읍 소재 모 가요주점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김 모(25·서울 관악구)씨를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 김 씨는 가요주점 주방에 잠들어 있는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팔을 꺾어 50만원을 강취해 도주, 사건 발생 4일만인 21일 오전 7시경 영광읍 모 PC방에서 긴급체포해 수사 중에 있다.

김 씨는 범행 전날 경기도 용인에서 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고 저녁에 영광에 도착, 모 주점에서 도우미를 불러 술을 마시던 중

돈이 떨어지자 외상을 달라고 햇으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 외상을 줄 수 없다는 업주에게 주민등록증을 보여 주고 모 PC방에서 게임을 한 사실이 있어 인적사항을 확인한 경찰은 도주한 김씨를 추적 중 21일 PC방을 수색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