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신용정보 폭설피해 복구 '비지땀'
국민은행신용정보 폭설피해 복구 '비지땀'
  • 영광21
  • 승인 200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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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200여명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노력봉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소재한 국민은행신용정보(주)(대표 박성복) 임직원 200여명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영광지역 폭설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임직원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24일까지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었으나 지금까지 복구를 하지 못한 피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및 피해농가 주변 청소 등 노력봉사를 했다.

박성복 사장은 "이낙연 의원의 라디오방송 폭설피해 복구관련 대담 프로그램을 차안에서 듣고 폭설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어 영광지역 피해주민을 돕게 된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노력봉사에 참가한 이찬영(경영지원부) 대리는 “폭설피해를 TV와 지면상으로만 접하였으나 실제로 현지에 와 보니 시골에 있는 부모님 생각으로 힘든 줄 몰랐다”고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영광에 소재한 모텔과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