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사회복지 응급간호사 역할 기대"
영광군이 복지위원 41명을 새로 위촉하고 복지위원 활동요령 등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달 23일 강연을 가졌다. 복지위원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를 발견·신고하고 읍면사무소나 관계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날 김봉열 군수는 “24일부터 시행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갑자기 위기가정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
담당공무원 판단으로 긴급생계비·의료비 등을 선지원 후심사하는 제도”라고 설명하면서 복지위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강사로 초청된 광양보건대학 김철진 교수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사회복지의 응급실과 같고 복지위원은 응급실의 간호사와 같다”고 비유하며
“우리 지역에서 2004년 대구 어린이 사망사건 같은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복지위원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읍면별 복지위원은 다음과 같다. ▶ 영광읍 황정순 성재수 김영복 박정순 최옥자 박정순 최동진
▶ 백수읍 정형복 박균용 정대영 김세웅 ▶ 홍농읍 남궁경문 정창열 김예순 김택성 ▶ 대마면 김기남 김갑동 지연옥
▶ 묘량면 강성열 정영애 문상님 ▶ 불갑면 조성대 강봉성 최병철 ▶ 군서면 서창호 서성순 김지섭 ▶ 군남면 정성광 김철호 김수경
▶ 염산면 김종기 최귀호 강병원 김광필 ▶ 법성면 김재필 최종환 최성숙 김춘희 ▶ 낙월면 김태욱 김성기 소용호씨 등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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