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조영기 박연숙씨 도의원 신청
열린우리당 조영기 박연숙씨 도의원 신청
  • 영광21
  • 승인 200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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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도의원 군수신청 미증유·후보군 10일 전후 윤각
열린우리당의 지방선거 후보군들이 윤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2일까지 신청된 열린우리당 공천마감 결과 도의회1지구에 조영기 전도의원을 비롯해 박연숙 전남도당 상무위원이 도의원 비례대표, 영광군 기초 '가'지구에 최은영(영광) 장재곤(군남) 군의회 부의장, 기초 '나'지구에 장기소(백수) 은희삼(염산)씨 그리고 비례대표로 김경신(대마)씨가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공천신청기간을 전남도당이 오는 15일까지 연장하고 각 지역실정에 따라 신청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빠르면 10일을 전후로 후보군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추가공천이 언급되고 있는 인물로는 기초의회에 김상희(백수) 이상근(홍농) 김강헌(염산)씨, 광역2지구에 홍순남 현군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최대관심사인 영광군수 후보로 당초 공천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강종만 도의원의 신청여부가 미증유에 쌓여 있어 당내·외부에서 주목받고 있다. 후보당사자의 '신청하지 않았다'는 부인과 달리 당 관계자는 '신청했다'는 등 말이 엇갈리고 있어 당내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정가 주변에서는 강 의원의 공천신청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