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신임회장 김인성씨 취임·태권도 관계자 대거 참석

내외빈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한 이동열 회장은 “임기동안 영광군태권도협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했으나 그래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새롭게 이끌어 가실 김인성 회장을 비롯한 많은 태권도인들이 영광군태권도협회가 전국에서 제일 가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회고했다.
또 이번에 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인성 회장은 “영광군태권도협회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남도협회 조영기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러한 협회를 맡아 조금이라도 흠이 될까 두려움이 앞서지만 태권도협회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들의 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 이날 참석한 전남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은 “많은 태권도인들을 만나는 이 자리가 너무도 소중한 탓에 전남태권도 및 영광지역 체육인을 대표해서 한없이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회자정리의 자연법칙 앞에서 다소나마 교차의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영광태권도협회장 이·취임식 과정이 너무도 아름답게 진행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선·후배간의 정담을 나누는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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