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대응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연석회의
국가재난대응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연석회의
  • 영광21
  • 승인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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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광군 주관 30일 방재합동훈련 실시·최고 적색비상사태 발령
오는 30일 2006년도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위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이 영광원전 4호기를 대상으로 실시됨에 따라

과학기술부와 소방방재청을 포함한 31개 방사능 방재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연석회의가 지난 6일 영광군청에서 개최됐다.

4년 주기로 1회 실시되는 이번 합동훈련은 영광군 주관으로 만에 하나 발생할지도 모를 원전사고에 대비해 발전소 이상사태부터 상황이 전개돼 최고의 적색비상사태까지 발령된다.

방사능재난 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게 되면 15분 동안 비상계획구역에 해당되는 3개 읍·면 주민들은 신속히 옥내대피를 해야 하고

원전방향 진입차량은 전면 통제되며 이탈차량은 설치된 제독소를 통과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또 영광군에서 방사능방재대책본부가 구성돼 행동매뉴얼에 의한 신속한 주민보호조치를 위한 제반조치를 취하게 되고 원자력사업자는 소내 전 비상조직을 가동해 사고확산방지와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통제평가반을 구성해 유관기관 및 상황실 운영요원들의 임무 숙지상태 및 역할수행 정도와 주민참여도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