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주민 여객선운임 부담 경감
도서주민 여객선운임 부담 경감
  • 영광21
  • 승인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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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5천원만 부담·신분증 반드시 지참해야 할인
그동안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육지를 왕래할 때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 이용요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이달부터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류확대를 위해 지원되는 도서민 여객선운임 지원사업은 여객선 정규항로에 위치한 섬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사업이다.

낙월면 상·하낙월도를 운항하는 신해5호 항로와 송이·안마도를 운항하는 신해9호 항로에 위치한 도서주민에게 해당되는 여객선 운임지원으로 종전 2,000~13,300원까지 부담했던 요금을 1,500~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2억6,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

도서주민들이 운임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소지 또는 확인이 안될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