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서 축사관계자 화재예방교육 실시

축사화재는 축사가 주로 산 주변에 위치해 산불발생때 피해를 입기 쉬운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축사화재 발생율이 10~30% 증가하고 있으며 재산피해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여건속에서 축사관계인에게 화재초기 자체 소화시설을 갖춰 초기 진화방법과 강이나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대피하는 방법 등을 실제화면으로 보여주는 등 참석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 발생때는 장시간에 걸쳐 진화해야 되므로 무엇보다도 인근에 소방용수와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봄철을 맞아 청소년수련시설, 사찰, 축사 등을 산불화재예방과 연계해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군, 의용소방대와 비상연락망을 확보하는 등 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