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6,060만원 준 5억9,755만원 신고

지난달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06년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재산현황을 이 같이 신고됐다.
이 의원의 재산신고 사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선 대상자는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장남으로 돼 있다.
이어 재산변동은 지난해 6억5,815만원에서 가족예금액의 합계가 7,966만원으로 증가했지만 반대로 1억4,026만원이 감소하면서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이 재산이 줄어든 배경에는 모친 소유로 돼 있던 1억7,200만원의 아파트를 매도하고, 본인 통장의 정치자금(개인후원금)과 배우자와 장남 각각의 명의로 돼 있는 예금액이 감소하면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의원의 재산을 항복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은 본인과 모친의 것을 합쳐 5억3,420만원, 예금액은 본인과 모친, 배우자와 장남을 합쳐 1억8,259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채무는 본인과 모친을 합쳐 1억1,925만원으로 총 재산은 5억9,755만원이다. 이 같은 재산은 국회의원 294명의 평균액인 22억8,700만원의 1/4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한편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우선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의원이 전체의 73.4%인 216명으로, 지난해 2월 공개 당시의 68%인 201명 보다 많았다.
특히 1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의원은 지난해 22.1%(65명)에서 30.9%(91명)로 크게 늘어난 반면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25.8%(76명)로 지난해(31.2%)에 비해 줄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