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확보 난항 뚫고 가동·군남 염산주민 생명과 재산보호

지방도808호선(영광~염산선) 교통사고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가 그동안 편입토지 및 지장건물 보상과 사업비 확보문제 등으로 착공이 지연돼 오다 올해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자동차특별회계사업비로 2004년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제정될 당시 지역 숙원사업의 하나였던 이 공사는
총사업비 7억9,300만원을 투자해 굴곡구간 745m를 아스팔트 2차선으로 선형을 개량해 완공할 계획이다.
지방도 808호선인 영광~군남~염산선은 1980년대 확·포장공사를 IBRD 차관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공사비가 열악한 가운데 진행돼 굴곡부가 많고 운전자들의 시계확보 불량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율이 매우 높은 도로였다.
이로 인해 정기호 도의원은 도의원에 선출된 직후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도로선형개량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서면 남죽리 군서기업(수머리방죽)지구와 마륵당지구, 군서면~군남면 경계인 풍운교지구, 군남면 설매리 동고지구를 완료했다.
여기에 올해 추진하는 군남면 양덕지구의 도로구조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지방도 808호선의 시급한 구간의 선형개량공사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해마다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영광~염산선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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