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단오제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법성포단오제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 영광21
  • 승인 200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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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31일 실시, 전남도 공식후원 명칭 사용·행정적 재정적 지원
서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축제로 조선중기부터 시작돼 4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법성포단오제가 200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2위에 선정됐다.

지난 한해 동안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6년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평가는 관광축제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축제현장 평가를 통한 사전평가와

2005년도 축제결과보고서 및 2006년도 행사계획서를 토대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능성, 축제기획의 전문성 확보, 주최기관의 축제 육성의지, 축제기반시설,

축제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 지역 문화보존 및 계승,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 등 구체적인 평가를 통해 전라남도 축제추진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전라남도로부터 1,500만원의 사업비와 전라남도의 공식후원 명칭 사용과 홍보 등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5월28일부터 열리는 2006년도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제2회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인의제, 당산제, 용왕제, 선유놀이, 한제, 연등행사,

제2회 전국그네뛰기대회, 제7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씨름왕 선발대회,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사)법성포단오보존회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