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여성지도자, 여성단체회원 및 일반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한전문화회관에서 2006년도 상반기 여성교양강좌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여성학자 오한숙희씨를 초청해 <나와 가족과 세상을 위한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한숙희씨는 여성의 심리적 경제적 독립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특히 “행복은 조건이 아닌 선택으로 행복은 내가 책임진다는 확고한 의지로 자존심을 가지고

나에게 있는 시간, 돈, 에너지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내용으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봉열 군수는 강연에 앞서 "시대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함양과 정보습득의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지방화시대의 주역으로서 군정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한 건강한 가정구현과 지역사회발전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해 여성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 각 방면의 유능한 강사를 초빙해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