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최고 ! - 성지송학중 영상미디어반

영상세대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영상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의 소비자이며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성지송학중학교(교장 모경희) 영상미디어반(회장 김가인) 학생이 동아리를 일축해 설명한 글이다.
영상교육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체로 인식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으로써 학생들에게 학교라는 한정된 틀을 벗어나 영화의 세계로 꿈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2001년 특성화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고 개교한 후 바로 만들어진 영상미디어반는 5년간 명맥을 이어오며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동아리에 보통 한번 가입하면 졸업할 때까지 활동하고 있는 반원 대부분이 1학년 때부터 활동해 와 3학년 학생들은 기초부터 잘 다져진 높은 영상제작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신입생 6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반원이 올 한해동인 만들어질 다양한 영상물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다.
“영상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어느날, 계절학교를 찾아온 친구들을 촬영하는 동아리반 선배들의 모습이 흥미로와 보여 동아리에 가입하게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 동기를 밝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가인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생소해 복잡하기만 했는데 조금씩 배워 영상을 찍은 후의 그 뿌듯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높은 성취감과 자신감에 도취하게 한다”고 동아리의 매력을 소개했다.
동아리 발족 초기부터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조미숙 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은 영상제작을 통해 창의적인 그들만의 표현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나가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고등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학생들이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와 토론으로 인해 올바른 영상문화를 주도하고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를 선도하게 된다”고 학생들의 활동을 설명했다.
영상제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영상미디어반은 ‘우정’‘사랑’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을 구상중에 있다.
이처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를 영상에 담는 것은 물론이고 영상제작 대회에도 출전해 견문을 넓혀가고 있다.
특성화 과목과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주 3회 또는 주당 평균 7시간씩 활동을 하고 있는 영상미디어반 학생들은
활기찬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불건전한 사회풍토에 물들지 않고 발랄하고 자신감 넘치는 청소년으로서 바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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