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사업 1차분 완료 4개지역 생활지도 첫 선
새주소사업 1차분 완료 4개지역 생활지도 첫 선
  • 영광21
  • 승인 2006.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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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도로명 건물번호 부여·올해부터 2차분 사업추진
현재의 불합리한 주소체계 개선을 위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생활주소로 사용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로 전환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영광군의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일명 새주소사업)> 추진결과 제작된 생활안내지도가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영광군이 지난 2005년부터 내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11개 읍·면 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새주소사업은

도시지역인 영광읍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등 4개지역을 1차로 지난해 3월 3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착수해 도로명과 건물번호 부여 및 데이터베이스가 마련되고 새주소관리 및 안내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제작된 생활안내지도는 영광읍 등 4개 지역지도가 이번주부터 각 세대로 배부되기 시작한 것이다.

군은 "이번에 제작된 생활지도는 주민여론을 수렴해 올해 사업이 추진되는 비도시지역 7개 읍·면의 새주소사업이 완료되면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혹여 현실과 괴리되는 부분이나 수정될 부분이 있다면 군청 인터넷홈페이지나 담당부서(☎ 350-5261)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차 사업분야인 도시지역에 이어 군은 올해 비도시지역인 대마 묘량 불갑 군서 군남 염산 낙월 등 7개 지역에 대해 사업비 4억여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기초자료조사 및 도로구간 기·종점을 설정하며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주소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생활 편익과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각종 재난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새주소사업은 전국 지자체 234개 지역중 156개 지자체가 지난해까지 완료하거나 추진중에 있다. 특별시, 광역시, 시 등은 이미 완료했고 현재 군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시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