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지난달 30일 영광원전 4호기를 대상으로 방사성물질의 누출사고라는 비상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 주관아래 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공공단체, 원자력사업자 등 관계기관 간의 방사능방재대책의 상호협조체계를 점검했으며 방사선비상시 사고완화 및 주민보호대응책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실제훈련과 도상훈련 시범훈련으로 구분해 시행함으로써 훈련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훈련중점사항으로 정한 주민보호조치 권고능력배양, 시설별 사고상황에 따른 대응조치 정보공유, 비상대응조치 문서전산화를 통한 데이터베이스화 등 다양한 분야를 실질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비상대응능력이 확보됐음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