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번영회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이 지난 4일 해룡고체육관에서 기관·사회 단체장들과 각 읍면번영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목적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짐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로패증정, 취임사, 축사, 임원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폭설 피해복구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공로패를 받은 사람은 영광소방서 박연호 119구조대장, 영광경찰서 최선민, 한국농촌공사 정종인씨 등이다.

이날 김경식 군번영회장은 “그동안 장기간 침체됐던 영광군번영회를 활성화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희망을 안고 새롭고 힘차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변화된 영광군 번영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영광군번영회는 영광군 각 직능 대표, 향우회 100여명과 영광 백수 홍농 대마 묘량 군서 염산 법성 낙월 등 읍면별 번영회원 9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번 번영회를 이끌 임원진은 ▶ 회장 김경식 ▶ 부회장 정병술 이연수 정종신 김년규 양홍자 ▶ 감사 박창순 김양봉 ▶ 상임이사 김관용 ▶ 사무국장 김형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