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호흡기질환 피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을 지나면서 찾아오는 환절기인 봄에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방심하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만물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계절에 찾아오는 각종 질환에 관하여 18일 박신면 의원의 원장님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춘곤증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은 환경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 증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비타민 B1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타민B1이 충분한 잡곡을 섞어 먹도록 하는 것이 좋고 신선한 산나물이나 들나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C와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선한 과일 등을 섭취하여 원기를 회복 시켜 주어야한다.
*호흡기질환
봄에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 많이 생겨난다. 봄에는 건조한 공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대기에 많이 떠다니고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므로 호흡기에 민감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어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심하면 잦은 기침과 천식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감기에 걸리지 않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다한 운동이나 놀이로 체력을 소모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피부건조와 자외선
봄에는 기온 때문에 피부가 건조 해 질 수 있고 자외선이 강해져 피부가 심한 변화를 겪게 된다.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얼굴을 씻거나 샤워할 때 뜨거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자외선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외출시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규칙적으로 발라 주어야 한다.
특히 바다가 가까운우리 영광의 주민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바닷가나 물가에서는 직사광선을 피한다 하더라도 물이나 바닷모래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자외선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경까지는 피무가 약하거나 기미나 주근깨가 잘 생길수 잇는 피부를 가진 분들은 그런 장소를 절대 피해야 하고 일단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 되었을 시는 냉찜질 등을 해서 피부를 안정시켜주고 자극성이 없는 영양크림 등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박은정 시민기자 ej09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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