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원불교대학교가 지난 12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함께 어우러지고 배움의 장이 될 평생교육원을 개원하고 개원기념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개원식에서 황영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 부여, 지역민들의 고등교육 수요충족과 교육 수요자들에게 격에 맞는 교과과정을 공급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개원했다”며 “평생교육원은 모든 수강생들과 영광지역에 보람과 희망, 용기를 주는 문화공동체 그리고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석준 원장은 “이번 1학기 개설된 강좌는 ‘마음공부와 교육’, ‘전통차 예절지도사 과정’, ‘생활도예교실’ 등 3개 과정이다”면서 “방학 중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마음공부를 통한 인성교육’ 직무연수과정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영훈 원경고 교감은 ‘자녀교육과 가정의 행복, 그 시작은 마음공부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 그 동안의 마음공부 사례를 바탕으로 마음공부에 대한 원리와 방법을 강연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