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경찰관 폭행혐의로 구속
영광서, 경찰관 폭행혐의로 구속
  • 영광21
  • 승인 200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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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술 거부로 주인폭행 후 경찰관마저 상해
영광경찰서(서장 김대식)는 지난 11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정모(53 남)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1일 밤 10시경 모 유흥주점(염산 봉남리)에서 외상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염산파출소 조운(29 남) 순경 등 3명의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상해를 가하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한편 영광경찰서는 최근 들어 교통단속중인 의경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공권력을 무시하는 풍조가 있어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