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지난 14일 염산면 봉남1리 마을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염산농협(조합장 이국섭)의 주선으로 봉남1구 마을과 영광소방서가 결연을 맺은 것으로 쌀개방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촌사회와 지역재난을 총괄하는 영광소방서와의 자매결연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실시됐다.

자매결연 증서 교환과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끄는 시범 등을 보여준 소방서는 앞으로 이곳의 주요작물인 쌀 보리 고추 ?농산물을 가족과 친지 등에게 ‘농산물 보내기’구입 권장으로 판매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일손돕기, 주택 축사 등 소방점검 및 안전교육, 독거노인 건강관리 등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경안 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류를 통해 믿음직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