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불갑학생의집 영광군축산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이날 행사는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와 축사부지를 농지로 인정하도록 하는 농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영광군청 농정과 장천수 축산담당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정승만 한우협회장은“한미FTA 체결과 수입쌀 시판 등으로 우리의 현실은 희망이 보이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며
“우리 축산인들이 마음을 모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탄한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화합한마당에서는 돼지몰이, 우리 돼지고기 시식, 토종 닭잡기, 줄넘기, 훌라후프, 사료들기 등이 열리며 회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또 노래자랑에서는 각설이패를 초청해 해학과 풍자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우리 농산품을 상품으로 준비해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업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열린 축산단체의 한마음대회는 지역축산인들의 발전과 도약의 다지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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