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심신의 안전과 건강 누리며 노년여가 활용하세요”

정대성 이임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되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전별금 및 꽃다발 증정, 지회장 송별사, 이임사, 학생대표 석별사, 신임학장 소개,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6년간 학장을 지낸 정대성 이임학장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 자리를 옮겨 다니며 강의를 받던 열악한 시절이 있었지만 노인복지회관의 건립으로 최근에는 안정적으로 대학이 운영되고 있어 떠나는 마음이 가볍다”며
“오랫동안 노인대학의 강사를 지낸 이경수 신임학장이 노인대학을 잘 이끌 것으로 믿고 노인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새로 취임한 이경수 신임회장은 “노인은 취미오락을 비롯한 문화생활과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노인들 자신의 능력에 맞는 강의를 진행해 심신의 안전과 건강을 누릴 수 있는 노인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1990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9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남녀 학생 160명이 입학해 지난 24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건전한 여가를 채워가며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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